국내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 10대 지휘자인 디안 쇼바노프의 찬사를 받은, 팝과 클래식의 명곡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담은 전례 없는 앨범 ‘Rest’ 를 시작으로, 비뮤티는 5장의 앨범들을 통해 클래식과 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성과 보컬리티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온 올장르 아티스트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송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작사, 작곡하여 정동하, 김바다와 함께 녹음하여 시스타, 엠블랙, AOA 등 아이돌 스타들에게 최고의 응원가라는 찬사를 받은바 있는 비뮤티가 이번에는 첫 대중가요 싱글 MR.BANG 을 출시했다.
MR.BANG 은,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독특하면서도 공감과 에너지를 주는 내용의 세련된 가사로 만들어진 스윙 스타일의 곡이다. 레트로적인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모두 지닌 독특한 스타일의 MR.BANG 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느끼게 하는 곡으로, 로비 윌리암스와 프랭크 시나트라를 섞어놓은 듯한 비뮤티만의 보컬과 어우러져 묘한 접점에서 만나는 느낌을 준다.
스탠다드 보컬이 귀한 국내 대중음악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비정상회담’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가 평소 음악에 대해 자주 얘기를 나누는 절친 비뮤티의 MR.BANG 의 데모를 듣고 ‘한국에도 이런 노래가 나온다는 게 너무 좋았다’ 라며 MV 출연을 자청했다.
MV 역시 특별함이 있다.
이미지 컷이나 짜여진 군무 위주의 뮤비들과는 달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외국 학생들과 뮤지컬 배우들 그리고 한국예술원 학생들을 포함하여 총25명의 출연자들이 꾸미는 독특하고, 반복시청을 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인상적인 장면들로 이뤄진 요즘 보기 힘든 MV 이다.
비뮤티 자신이 직접 한국어학당에서 보름간 캐스팅과 면접(인터뷰)을 통해 선발한 외국학생들이 등장하는 전례없는 스타일의 영상과, 하이엔드 음악을 추구해온 비뮤티의 첫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MR.BANG 의 뮤비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