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 품에 안겨준다면,
햇살처럼 따듯한 빛으로, 그 향기로 남아준다면’
따듯한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나긋나긋한 보이스,
귀를 감싸는 코러스가 한데 어우러져 귓가에 속삭이는 듯.
“Everyday”는 아날로그 감성이면서도
입자감 짙은 톤의 악기 연주와,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사운드를 자아낸다.
배우이자 가수인 ‘정경호’의 보컬은 중저역의 감미로운 톤으로, 곡의 전반을 이끌어가며,
귓가에 잔잔하게 고백하듯 편안한 보이스로 노랫말을 전달한다.
곡의 사운드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드럼에 ‘신석철’, 베이스에 ‘최훈’이 참여하여 곡의 기반과 다이나믹을 단단하게 잡아주었고,
‘강태우(Soulman)’의 코러스로 곡에 따뜻함을 더하며 기승전결을 이끌어 내었다.
무엇보다 곡 전반에 깔리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자,
최고의 연주자로 꼽히는 ‘적재’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한층 빛내주었다.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 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곡을 감싸는 일렉기타 연주까지 곡에 대한 본인의 음악적인 해석과
‘적재’라는 아티스트에게서 우리가 원하던 사운드가 모두 묻어나오는 듯하다.
“Everyday”는 ‘오혁’, ‘소향’, ‘가인’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김범주, 김시혁 작곡가가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