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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辑『3일째』的简介

  

헤어진지 3일 째, 

다들 겪는 이별 얘기인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우리 다시 연락해요’, ‘왜 연락했는데’를 만들어낸 

더필름, #안녕이 부르는 세 번의 이별, ‘3일째’.

이 노래는 어느 겨울에 앞부분 16마디가 만들어진 채 버려져 있던 곡입니다. 그러다 유달리 눈이 없는 이번 겨울, 눈 내리는 겨울을 생각하며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이 곡은 원래 #안녕 솔로 앨범에 들어갈 곡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큰 기대가 없었어요. 안녕의 목소리에 맞춰 옛 사랑이나 지나간 사랑에 대한 말들을 낙서처럼 적어 놓은 뒤 연말 공연으로 바빠 작업실 한 켠에 버려두고 있다가 신년에 다시 꺼내어 가사를 정리한 곡입니다. 막연히 #안녕 이 부르면 잘 어울리겠다 정도만 생각해 두고 있는 정도였지요. 

그러다 처음 노래를 부르던 날, #안녕 이 부르는 멜로디가 귀에 아로새기게 박혀, 곡에 조금 더 욕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한 번만 재생될 예정이던 후렴구도 #안녕 의 의견을 참고해 두 번을 돌려 쓰게 되었고, 완성되지 않은 가사는 녹음실에서 즉석에서 작사를 했습니다. 전주와 코러스 라인도 새롭게 완성 했습니다. 추가된 부분을 안녕에게 들려주려고 녹음실 마이크 앞에 앉는데, 이상하게 ‘가난하지만 난 부잔가봐요’라는 구절이 자꾸 귀에 맴돌더군요. 마치 예전부터 입어왔던 옷처럼, 불러왔던 노래처럼. 

그래서 두 번째 욕심을 냈습니다. ‘그렇게 가을’에 이어 안녕과 두 번째 듀엣 형태의 곡을 녹음하기로 결정 한거죠. 각자 서로에게 어울리는 부분을 먼저 녹음하고, 후렴도 더 잘 맞는 부분을 나눠 불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 각자의 솔로 버전도 따로 녹음했네요. 목소리에 어울리게 세 버전 편곡을 조금씩 달리 꾸몄고, 자기 목소리에 맞는 언어로 솔로 버전은 가사를 바꿔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닮은 듯 다른 세 번의 ‘3일째’가 완성됐네요. 

헤어진 지 3일, 오래 만난 연인들에겐 의외로 덤덤할 수 있는 3일입니다. 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 스며 올라오는 감정은 아무리 지치고 오래 되어서 빛바래진 감정이라 할 지라도 쉽게 떼어내지 못하고, 쉽게 버릴 수 없는 조각들일 것입니다. ‘3일째’에는 그런, 감정들이 들어있습니다. 

(글 / 더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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