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차세대 여성 디바로 자리매김한 김동희가, 그간 발매했던 싱글 앨범과 mbc 드라마 [뉴하트], 그리고 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자신이 불렀던 ost 수록곡, 그리고 신곡 “헤어질 땐 말없이”와 “사랑은 하지마” 두 곡을 추가하여 총 10트랙의 기획 앨범으로 돌아왔다.
김동희는 작년 10월 ‘그대를 그대를’로 데뷔, MBC 인기 드라마 [뉴하트] OST에서 지성과 김민정의 러브테마 ‘사랑을 몰랐죠’를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올해 4월 ‘이제서야’로 싱글 2집을 내고 각종 음악방송을 통한 활발한 활동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모았으며 약 4개월만에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앨범은 [HALFWAY]라는 앨범명처럼 가수 김동희의 중간평가와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곡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헤어질 땐 말없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테이), 앵무새(하울), 꽃 피는 봄이 오면(BMK), 오죽했으면(구정현)등의 국내 팝 발라드의 1인자 황세준의 김동희를 위한 맞춤 발라드이다. 국내 Pop Ballad의 퀄리티를 한 차원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련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김동희의 감성적인 보컬과 어울어져 애절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또 다른 신곡 “사랑은 하지마”는 김동희 1, 2집의 타이틀 작곡가이자, 보고 싶은 날엔(VOS)으로 최고의 히트 메이커 작곡가의 반열에 오른 한상원의 곡으로 김동희만의 호소력 깊은 보이스를 잘 살려주고 후반부에 절규하듯 내지르는 열창이 돋보이는 명곡이다.
90년대 정통 발라드를 제일 좋아한다는 김동희. 어느덧 2집 앨범을 낸 기성 가수로서 그간 숨쉴 새 없는 활동 속에 이제 잠깐 쉼표를 찍는 이번 [Halfway]앨범에서 그녀의 그 동안의 음악과 더불어 진짜 김동희 표 발라드가 무엇인지… 진짜 김동희가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대중들은 보다 명쾌하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