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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미술의 경계를 지우는 새로운 시작

황보령=SmackSoft - Shines in the Dark

3집 COLLECTIVE EDITION : 다시금 전해지는..

지난 2009년 4월에 발매되었던 황보령=SmackSoft의 3집 앨범이 COLLECTIVE EDITION으로 새롭게 발매가 된다. 2.5집에 수록되었던 한숨(Acoustic ver.)의 리마스터링 버전과 함께 미술가로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아트웍이 특별한 의미들을 지니고 앨범에 수록된다. 이번 앨범의 재발매는 단순히 앨범을 다시 찍어내는 것이 아닌, 황보령의 음악과 미술작품들을 조화롭게 하나로 어우르며 예술가로서의 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는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미술가로서 음악가로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그녀의 행보를 주목한다.

1,2집 앨범 작업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던 황보령은 최근 앨범에서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작업하였다. 진정한 그녀의 음악을 시작하는데 참으로 긴 시간이 걸린 듯 하다. 그녀의 음악은 장르를 구분하기가 모호하다. 첫 대면이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거친 듯 따스한 그의 읊조림에서 듣는 이는 마음을 울리는 빛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상승작용을 유도하는 그녀의 미술작품은 대중들을 분명 처음 느끼는 아름다움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봄 바다에서 돌고래의 노래를 듣다”

우리의 삶에 퍼지는 '황보령바이러스'.

황보령의 음악은 인위적이지 않은 감동보드가 칭찬할 만하다. 황보령의 시선은 자유롭고 경직되지 않았으며, 무료해진 우리들의 한숨이다. 시처럼 흐르고 직선적이지 않은 멜로디가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훨씬 너그러워졌고 음악이란 생각처럼 멀리 있지 않다며 우리의 스산한 삶에 다정하게 다가와 상처를 위로한다. 봄날의 낮잠처럼 2.5집의 다리를 건너 조용히 그녀가 왔다. 긴 기다림 끝의 대답이 왔다. 그것도 아직 많은 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소리의 언어로...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정현서, 박종근을 비롯한 황보령=SmackSoft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와 2.5집에 이은 신윤철의 이야기하는 듯한 기타, 안정적이고 그루브가 살아있는 신석철과 인상파의 그림을 보는 듯한 김책의 회화적인 드럼, 다정하고 낭만적인 장경아의 피아노가 황보령 3집 의 완성도에 무게를 더한다.

Liner Note

“어둠 속에서, 식물펑크”

어둠 속에서 소리가 빛난다.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어둠이 산다. 그 곳에서는 아무 것도 ‘빛나지’ 않는다. 그러나 거기서, 바로 거기서 새어 나오는 빛이 있으니 그것은 소리의 빛이다.

황보령에게 음악은 늘 그런 존재가 아닐까 싶다. You are the light You are the light You are the light

Shines in the dark

음악은 삶의 힘든 어둠 속을 비추는 빛이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은 희망의 빛일 수도 있다. 황보령의 2.5집 에 이은 3집 는 어둠 속에서 희망을 모색해온 그녀의 음악이 발견한 또 한줄기의 빛이다. 음악적 내용을 보면 이번 앨범 역시 2.5집의 연장선상에 있다. 2.5집에서 보여준 포크적인 느낌과 전자음악적인 느낌이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잘 버무려져 있다.

‘돌고래의 노래’에서 시작하여 다시 돌고래의 노래로 끝나는 순환구조의 열 두 트랙이 앨범을 채우고 있다. (보너스트랙 제외) 이만하면 버릴 게 하나 없는 무게 있는 트랙들로 꽉 찬 새 앨범이 아닐까. 기존 황보령의 노래들과의 차이를 들자면,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지 않나 하는 점이다. 이제는 빛이 보인다! 돌고래의 노래들이 그것을 알려준다. 음악은 그 빛이 동물성이 아니라 식물성임을, 공격적이지 않고 순응적임을, 동적이기도 하지만 정적인 가운데 새겨지는 소리의 무늬들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그것을 우리는 ‘식물 펑크’라고 이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펑크의 공격성과 비판정신, 그리고 격렬한 토로의 방식을 간직하고 있지만, 더 이상 그것이 해체나 파멸로 공허하게 끝나지 않도록 하는 방식, 한 자리에서 오래 머무르며 말없이 주변의 것들과 소통하는 식물이 사는 방식, 그것이 식물 펑크 아닐까 싶다.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일관성을 보이고 있는 황보령의 음악 작업. 지칠 때가 되어 보이지만 지치지 않고 조금씩 걸어 지평선 너머 식물 펑크의 세계를 발견해 가고 있는 그녀의 꾸준함에 박수를 보낸다. - 성기완 (시인, 음악평론가, 뮤지션)

그녀의 노래를 멜로디와 가사로만 설명한다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그녀의 음악은 얼마 전 꿈속에서 만났던 어떤 낯선 풍경 같기도 하고, 때로 내 안에 숨겨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덩어리 그 자체인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专辑『Shines In The Dark (Collective Edition)』的作者歌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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