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이 흘렀다.
가을바람과 함께 우리 곁으로 돌아온 1세대 아이돌 스타 토니 안.
2013년 발표한 미니음반 ‘I'm Tony An’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토니 안의 싱글 'HOT Knight’.
토니 안은 애초 9~10월 경 ‘팬들과 함께 하는 미니음반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로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앨범에 담으려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지만, 시기상 잠시 미뤄져 선공개곡 형식으로 ‘HOT Knight’부터 미리 공개하게 됐다.
5년만에 찾아온 토니 안의 새 노래 ‘HOT Knight’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 에릭남, 220, Mckay 등이 작곡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이자 ‘히트 메이커’ 김이나 작사가가 토니 안을 위해 가사를 썼다.
이번 싱글 ‘HOT Knight’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매력적인 두 남녀의 이야기를 남자의 관점에서 풀어낸 노래로 듣고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저절로 춤추고 싶어지게 되는 그루비한 곡이다.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러프와 베이스 기타가 곡 전체를 이끌어간다. 또한 귀에 쏙 들어오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가미되어 듣는 이들의 기분이 ‘업’시킨다. 여기에 매력적인 토니안의 보컬과 양세형의 컬래버레이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냈다.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 그치지 않고 토니 안이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쩌다 나를 만나서 이 고생을 해서~’ ‘얼마나 대단하겠어, 우리가 만나서~’ ‘아껴놓기를 잘했어~’라는 가사가 사랑하는 사이는 물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을 대변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토니 안의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