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국내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선두주자 `하우스룰즈(House Rulez)`의 리더이며 프로듀서인 서로(Soro)의 첫번째 개인 앨범으로 팀으로서가 아닌 뮤지션(DJ, 섹소포니스트, 작곡가)의 모든 장점을 적절히 배합해 탄생한 그의 첫 앨범이다.
일렉이라는 장르의 가장큰장점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변화가 가능한 사운드일것이다. 이번앨범에 수록된 곡들역시 누디스코(nu-disco),하우스(house),트랜스(trance)등의 다양한장르를 섹소폰과 결합한 창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한마디로 말해 이 앨범은, 작곡가의 입장으로 곡을 쓰고, 연주가의 입장으로 섹소폰 을 녹음하며, Dj와 프로듀서의 감성으로 편곡을 정리한 토탈뮤지션, `서로SORO`로서의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제목 `New Vintage`는 패션과 음악, 예술 등의 모든 컬쳐 분야를 소통하는 도구의 의미를 지니며 낡고, 오래된 빈티지한 매력(Vintage)과 최첨단적이며 도시적인매력(New)을 동시에 지닌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서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전자음악적 접근방식인 `뉴빈티지`를 클래식하고 아날로그적인 악기 인 섹소폰이나, 한국의 오래된 음악의 샘플링으로 정의하고, 이와 융화된 도시적인 일렉트로 사운드(Urban music)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New Vintage(뉴빈티지)`적인 감성이 담긴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팝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이번 앨범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국내 대표적인 팝아트작가, 마리킴, 강영민,낸시랭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수록곡 `Sentimental♥`은 서로가 1년여 간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먼저 만든 트랙으로서 가슴 뛰는 사랑의 감성을 표현한 곡 제목과, 팝아티스트 강영민의 대표캐릭터 `조는하트(Sleeping Heart)`가 만나 서정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친숙한감정인 `사랑`에 대하여 표현하였다.
수록곡 `빙글빙글`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나미`의 오리지널 목소리샘플링-사운드의 묘한 친숙함과 현대의 전자음악이 만난 트랙이다. 시대가 바뀌어 재해석된 가사는 청취자들에게 `빙글빙글`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각자자신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작품의 아트디렉팅을 맡은 강영민은 뮤직비디오에서 태극기와 인공기를 소재로 빙글빙글을 남북관계로 해석하였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가장 핫한 팝아트작가인 마리킴의 도발적인 캐릭터들을 피쳐링하여 남북분단관계가 의외로 섹시할 수도 있다는 위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있다.
잠재의식효과(Subliminal Effect)
`서로`는 평소 휴식과 치유의 기능성 주파수가 첨가되어있는 해외의 `서브리미널음반`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번 앨범 곳곳에 이 기능을 지니도록 앨범을 프로듀싱 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앨범의 수록곡 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즐거워지고 ,자신감이 상승하며 운동치료 등의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1번트랙부터 끝까지 이 앨범을 듣는순간 당신은 행복하고 긍정적인, 감성적인 자신감을전달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