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튠, 소울원과 함께한 'Casual' 발표 언제부터인가 SNS나 여러 채널들을 통해서 꾸준히 '여자들의 언어'라는 것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들의 보통의 연애에서 '여자들의 언어'는 항상 남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극한 상황에서는 결국 그들을 죄인이 되게 만들지만 죄목은 알려주지 않는 그런 상황들이 반복된다. Stay Tune의 새 노래 'Casual'에는 그런 상황 안에 선 한 남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해 내는데 chorus part 가사인 '익숙한 새벽 창 밖을 볼 때면 그대로 네가 그려져 / 넌 낯선 해변 위에 선 것처럼 내게서 멀게만 느껴져' 에서 노래 속 화자의 정서가 가장 잘 표현되고 있다.
또한 연인 사이에 거리가 멀어짐을 익숙한 내 방의 창가와 한번도 가본적 없는 해변을 통해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Verse에서는 그런 순간에 느끼는 감정선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나가며 탄탄한 사운드 위에서 이야기에 힘을 만들어 간다. Stay Tune과는 여러 번의 작업을 통해 익숙한 Soulone이 보컬로 참여해서 'Good Night', '철부지', '모르잖아'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보컬을 들려주고 사운드적인 부분에서는 pop음악으로서의 기본적인 방향성을 잃지 않으면서 vocal sample의 차용과 유기적인 guitar riff의 운용 등으로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Stay Tune의 2015년 첫 노래 'Casual'을 4월 15일 모든 음원 사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