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로 태어났기에,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징크스 -Sophomore-
2003년, 한국 최초의 온라인 음반이자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Story at Night] EP로 데뷔한 이래, 신의의지(Willrecords)와 소울 컴퍼니(Soul Company), 스탠다트(Standart)를 거치며 [Message From Underground 2006], [Hommage] 등, 한국힙합의 역사에 있어서 결코 지워질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겨온 아티스트 라임어택(RHYME-A-)이 오는 5월, 6년 만의 두 번째 정규 음반 [NBA] 발표를 앞두고 그 첫 번째 싱글컷인 [Sophomore]를 발표했다.
라임어택의 신작 [Sophomore]는 아티스트로 태어났다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징크스인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에 대한 곡으로, 지난 2009년 정규 1집 음반 [Hommage] 발표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정규 작품이 될 [NBA]의 발표를 앞둔 라임어택이 느끼고 있는 일종의 심적 압박감과 함께, 역설적이게도 그것조차 이겨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인 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라임어택 특유의 랩과 가사 전개방식으로써 표현해낸 곡이다.
또한, 라임어택은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적 색깔을 정확히 구현하고자, 이번 작품인 [Sophomore]는 물론, 5월 발표 예정인 정규 2집 음반 [NBA]의 모든 곡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등, 6년 만의 정규 복귀 작품과 그 첫 번째 싱글컷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지난 1월 1일, 자신의 레이블인 NBA Music(Natural Born Artist Music)을 설립하고, 곧 두 번째 정규 음반인 [NBA]의 발표와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라임어택의 첫 번째 싱글컷 [Sophomore]를 통해, 아티스트로 태어난 라임어택이 마주해야만 했던 운명과 그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낸 음악을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