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배추흰나비를 잡아본 적 있는가?
잡힐 듯 안 잡히고 우아하게 날라가버리는 그 자태!
바로 그런 여자가 나타났다!
가사의 리얼리티가 무기인 랩퍼, 김아무게가 세 번째 싱글 '배추흰나비'를 발표한다.
전작 '가까이'에서 좋아하는 이성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간절히 노래한 그는 이번 싱글에서 어장관리 당하는 남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여성을 배추흰나비로 비유하여 살랑살랑 이쁘게 날지만 잡으려 하면 쉬이 잡히지 않는 모습을 남녀관계에 빗대어 위트있게 묘사했다. 또한 후렴은 넘어오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시해 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속마음을 여성 보컬이 불러 가사적 흐름에 완성도를 높였다.
빠르고 통통튀는 이번 싱글 '배추흰나비'는 작곡가 이인호가 만든 비트에 김아무게가 멜로디와 가사를 붙여 완성됐고 보컬은 Task Force 때 We Need Time을 불렀던 이수민이 참여해줬다.
커버이미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최벼리 양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