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걸 [Venus's Humming]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종걸이 이번 3월 22일 첫번째 싱글 Venus’s Humming을 발매한다.
핑거스타일 장르라고 하면 익숙치 않지만 그 음악을 들어보고 사용된 곳을 알면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례로 영화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의 남자주인공이 썼던 기타 주법이 핑거스타일이다. 현재 다양한 기타 연주에 핑거스타일 쓰이면서 대중 속에 파고들어 점차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얻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아직 기반이 약한 국내 핑거스타일 음악계에 완벽하고 다양한 테크닉과 함께 어떤 기성 연주자의 감성과도 차별화된 여린 듯 하면서 역동적인, 그리고 섬세한 감성의 아티스트가 있다. 핑거스타일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로 대접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종걸이다. 김종걸은 핑거스타일 음악인의 축제, 핑거스타일 음악가이면 모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전 세계 핑거스타일 대회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2011 YOKOHAMA Finger Picking Day” 에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오사카 예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고, 본선에 진출 하고 이 대회의 전국 우승자인 ‘타나카 아키히로’와 같이 콜라보 연주공연을 가지고 국내에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 스타 정성하와도 연주 교류를 하며 그는 이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중 에서는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기타리스트 김종걸의 음악은 모 이온음료 cf 에서 받은 상쾌함과는 다른 생명이 움터오는 듯한, 세상 모두를 품에 아우르는 성숙한 여인의 포근함과 함께 느껴지는 상쾌함의 사운드 조화는 김종걸 만이 가진 특유의 깊은 감동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고 있다.
이번 김종걸의 첫 번째 앨범은 일본에서의 수 차례 초청공연을 해오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좀더 활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그의 연주 이력에 첫 번째 인 만큼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의 음악처럼 밝고 생기 넘치는 기운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