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환상 같은 섬 '후아힌'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로맨스를 노래하다
국내 유일의 EDM 랩 듀오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피 크런치'의 리더인 CSP가 오랜만에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크리스피 크런치'의 활동 이후, 장르적으로 정통적인 EDM에 치중해 있던 CSP는 솔로 앨범으로 보이는 활동에서는 약간은 차별화된 음악적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후아힌'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EDM 중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소울커넥션 시절부터 함께 했던 프로듀서인 베스터와 펀치사운드의 안성현의 공동작업으로 프로듀싱 되었다.
'후아힌'이라는 곳은 태국의 어느 섬의 지명으로, 올해 결혼한 CSP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곳이기도 한데, 그 곳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 노래를 작업하게 되었다는 낭만적인 후문이 있다.
이번 타이틀 곡에서는 음색깡패로 불리는 강민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기존의 강민희 스타일과는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CSP의 곡과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CSP의 싱글은 음원용 타이틀곡과 EDM 특유의 무드를 살린 오리지널 믹스버전을 같이 공개하는데, 우즈벡 출신의 보컬 'KAYLA'와 함께한 이 오리지널 버전은 타이틀곡과 다른 사운드의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와 더불어 클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보여준다.
이번 여름 가장 신나게 놀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 CSP는 그 동안 렉스디, 로맨틱시티등을 제작한 로맨틱 팩토리와의 협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나 소울커넥션 시절의 CSP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도 오랜만에 그 시절 느낌을 보여줄수 있는 음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