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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 기대를 많이 할수록 실망도 큰 법이지만, 더 모노톤즈(The Monotones, 이하 모노톤즈)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결과물 [Into The Night]은 그야말로 기대이상이다. 또한 이미 완성된 기타리스트로 보였던 '차승우'는 다시 한 번 자기 자신을 뛰어넘었다. 이젠 그를 괴물이라 불러도 좋을 법하다. 그리고 리듬을 오밀조밀 이끌어 가는 '최욱노'의 드럼과 마지막 퍼즐이었던 보컬 '훈 조'의 모던한 목소리는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들어간다. 모든 게 쓸데없는 우려였다. 결성 후 계속된 멤버 교체와 과연 존재하는 밴드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 등 모든 것들이 한 방에 날아갔다. 모노톤즈. 그들의 음악에는 종이에 베인 듯 차가운 고통과 술에 취한 듯 뜨거운 쾌락이 모두 담겨있다. 밴드명은 모노(Mono)지만 그들의 음악은 짱짱하게 울리는 고통과 쾌락 그리고 복고와 모던의 양방향 스테레오(Stereo) 음악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신인도 아닌 이들이 모여서 앨범을 내기까지 3년이 걸렸다는 것은 그 만큼 그간의 과정이 험난했음을 의미한다. 처음은 2명이었다. 2012년 말, 노브레인과 문샤이너스를 거치며 인디씬의 최고 기타리스트로 우뚝 선 차승우와 H20, 삐삐밴드, 원더버드를 통해 한국 록음악의 한 장면을 채웠던 베이시스트 박현준. 이들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음악계에서는 새로운 슈퍼밴드의 탄생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거기에 서교그룹사운드 출신의 건실한 드러머 최욱노를 더해 밴드의 기틀도 잡았다. 모든 게 잘 될 것처럼 보이던 시작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보컬. 초기 멤버 김세영은 말 그대로 초기에 팀을 나갔고, 그 이후 열 명이 넘는 보컬이 들락날락했기에 모노톤즈는 그 방향성을 상실하는 듯 했다. 하지만 남은 멤버들이 집요하게 밴드를 유지하려 애썼고, 그 결과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과 딱 어울리는 남자를 얻게 된다. 그는 영국에서 날아온 훈 조(Hun Joe). 그들의 만남은 SNS시대의 위력을 보여주는 한 장면으로, 차승우가 그리던 목소리를 가진 훈 조의 가세는 모노톤즈를 다시 질주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박현준이 탈퇴하는 아픈 순간도 맞이했지만, 이미 달리기 시작한 3인조 모노톤즈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솔직히, 완전체 모노톤즈의 [Into The Night]은 일관성이 없다. 근데 나쁜 의미가 아니다. 영리하게도 밴드의 근간을 이루는 본인들의 톤(tone)은 유지한 채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다. 펑크, 로커빌리, 모던록 등 투박함과 세련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는 차승우의 뼈대 있는 기타 연주와 멤버들의 힘으로 모노톤즈화 되었다.

专辑『온스테이지 273번째 더 모노톤즈 (The Monotones)』的作者歌手
专辑『온스테이지 273번째 더 모노톤즈 (The Monotones)』的歌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