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봐 내가 어떻게 변하는지’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씬스비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과 다짐 ‘복시(Diplopia)’
지난 6월에 싱글 '이대로 있을래'로 출발을 알린 그는 그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고, 사고 이후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한 자전적인 곡인 ‘복시 (Feat. CROQ)’로 돌아왔다.
씬스비는 지난 6월 9일 첫 번째 싱글 ‘이대로 있을래’를 발매하고 2주 뒤 사고를 당해 복시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복시란 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을 뜻하는 단어로, 이번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다. 처음 병명을 진단받는 순간 좌절 했지만 자신을 믿고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이를 통해 아픔을 닫고 새롭게 일어서겠다는 다짐을 담은 힙합 곡이 ‘복시’인 것.
씬스비의 ‘복시 (Feat. CROQ)’ 는 New-Digital Single로써 프로듀서 크록(CROQ)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수술실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비트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복시’는 사고 후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한 자전적인 곡으로, 경험했던 실제 이야기와 포부가 담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복시’에서 씬스비는 ‘아무리 흐리고 어두워도 내 꿈 내 가족 언제나 그것만은 뚜렷해’라는 가사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가족을 생각하며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씬스비가 자신만이 겪어본 극단적인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힘든 삶을 사는 모든 이들이 ‘복시 (Feat. CROQ)’를 통해 다시 용기를 얻길 바란다.